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꼴라의 정원

2011년 10월 19일 오전 09:08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11년 10월 19일 오전 09:08

Rupicola 2011. 10. 19. 09:33

모두가 세상속 각자의 자리로 들어간 이아침..

 게으름 부려 늦으막히 잠자리에서 나와 세탁기 속에 3일째 방치되어있는 다 돌린 빨래를 널고...
어제의 긴장과 피곤함이 배어있는 부은 얼굴을 거울에 비추어 본다.
어제 누군가 말했지 아직은 예쁘다고....그말을 떠올리는 내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번진다.
50줄에 들어선  내게 그말은  "어제의삶" 가운데 오아시스였던가?
폰을 열어 카렌다를 터치하고 오늘의 스케쥴을 확인해본다.
카렌다에 빼곡히 적혀있는 일정을 보며 내 자신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인양 왠지 뿌듯하다.
움직인다는건 내가 살아있다는것....
움직인 시간 만이 내가 산 것이다.                                   -  이 아침 仁山의 隨想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