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라의 정원
첫째날, 하우스텐보스,나가사키 차이나타운 본문
(2011-1-30 ~ 2011-2-3) : 4박5일
☞ 집→인천공항→FUKUOKA AIRPORT→HUIS TEN BOSCH→
NAGASAKI (COMFORT HOTEL)
1/30 04:00 기상
잠은 겨우 1시간 30분 자는둥 마는둥....
4시 30분 미리 확인한바대로 택시 콜센터에 전화했다.
그런데 잠시후 인접 지역에 택시가 없어 못보내 준다는 문자 메시지가 띠리릭....띵!
헐~ 콜 센터에 다시 전화를 걸어 몇일전 전화해서 확인에 확인을 거듭
새벽에 전화하면 10분이내 택시
보내줄수 있다고 하더니 왠 말이냐고 했더니 거듭 변명만 하고 있다.
싫은 소리 한마디 했더니 그제서야 사과를 한다.
남편이 나서 어딘가로 전화 하더니 2분만에 택시 도착!
겨우 겨우 05:10분 인천행 리무진을 탔다.
친절한 기사 아저씨로부터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인사까지
받고 05:50분 인천공항 도착!
06:00 큐슈레일패스 예약한 여행사 직원 만나 패스예약권 건네 받고 출국 수속.....
헐~~~그런데 후쿠오카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 지연되거나 결항 할수있다는 직원의 말씀...
일본 가는길이 멀고도 멀구나!
화산 폭발로 계획된 가고시마 미야자키를 포기하고 북큐슈만을 여행 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모자라 결항할지도 모른다니..ㅜㅜㅜㅜㅜ
GATE앞 예정대로 출발할수있기를 바라며.... |
다행히도 예정대로 탑승을 시작했다. |
기내에서 제공되는 가단한 빵과 요플레로 허기를 채우고 |
어느새 비행기는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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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IRPORT 에서 무료 SHUTTLE BUS를 타고 DOMESTIC AIRPORT 로
향한다. 여기서 HAKATA행 전철을 타야한다. 버스 기사의 복장이 인상적이다.
HAKATA 행 전철을 타기 위해 전철 탑승권을 끈어야 하는데 무인 기계에 쓰여진 글씨들이 도데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어쨌든 250엔 짜리 4장을 끈어 탑승 완료!!!!
저렇게 드리워진 커텐안으로 들어가 패스권을 만들어가지고 나온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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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거장째인 하카타역에 내려 한국에서 예약한 큐슈레일패스권을 받았다.
그러나 서둘러 움직였슴에도 10:20분 하우스텐보스행 열차를 놓치고 말았다.
다음 열차는 11:20분, 1시간을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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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하카타역 주변을 구경하다 마지막날 숙박을 미야코 호텔에서 하기로 하고 예약한다.
그런데 처음에 들어가니 엄청 비싸게 부른다. 가격 깍는데는 노련한 아줌마! 가이드 북을 내놓으며
오피스 호텔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여직원 둘이 일본말로 뭐라뭐라 하더니 갑자기 한여자가 한국말로 그러면 1인가격 6000엔 정도로 해주면 숙박을 하겠냐고 말하다.
~~~띵~~~
오~ 한국말 잘 하시네요? 아니 한국인 같은데요? ㅎㅎ 결정 하기전 룸을 볼수 있느냐고 했더니 기꺼이
키를 들고 앞장선다. 룸은 그런데로...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조식비 1인 가격 1000엔 포함 1룸에 12000엔씩 28,000엔에 예약하기로 결정한다. 이제 마지막날 숙박지도 해결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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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카타 역으로 돌아와 하우스텐보스행 열차를 탔다.
이제부터 약1시간 30분후면 하우스텐보스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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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오리털파카를 고민끝에 가져온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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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HUIS TEN BOSCH 에 도착
천으로 드리워져있는 화장실 입구 특이해서....
열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장난 아니다 흰눈이 펄펄 내리고...
해가 구름 사이로 반짝 나기도 하고...
한껏 멋을 내느라 옷을 얇게 입은 우리딸 얼어 죽겠네...
입장하는데만 1인당 2,500엔, 4인 입장료는 10,000엔 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0,000원
그런데 한국 관광객이 많은가 보다 한국어로 된 Guide Map도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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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텐보스란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라는 의미이다.
네덜란드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로 각종 오락시설을 즐길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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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 썰렁하기까지하다.
봄에 오면 예쁠것 같다. 암튼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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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입장료 본전이라도 뽑으려는듯 사진만 엄청 찍어댔다.
첫날 여행지는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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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빨리 15:04분 나가사키행 열차를 탔다.
열차안은 소박했고 시원한 바다를 옆으로 두고 달린다.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본의 어촌마을 풍경이 스쳐 지나간다.
내가 한국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그때에
이들은 또 이렇게 여기서 그들의 일상에 묻혀 살고 있었겠지....
추위에 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온가족이 골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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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 도착!
한국에서 예약한 COMFORT HOTEL을 찾는다.
일본도 6-7시만 되면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적응 되지 않는 문화다. ㅎ
호텔 찾느라 좀 왔다갔다했으나 어느 일본 아줌마의 따뜻한 배려가 감동이다.
길을 묻는 우리에게 잘못 말했다는것을 알고 그 여자는 꽤나 먼길을 뛰어 우리를 따라와
본인이 착각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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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리는 호텔을 찾아 체크인하고 유명한 짬뽕을 먹기 위해 차이나 타운을 향해 걷는다.
배가 고파서인지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갈때는 지름길로 걷는다. 가는길에 대형 마트에 들러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샀다. 호텔은 작았지만 그런대로 만족!
주영이는 내일 여행을 스케쥴링하고....
체력으로 열세인 나는 일찍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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