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라의 정원
Waikiki Beach 본문
예쁜 Hawaiian Airlines의 항공기 모습.
장시간의 비행시간 끝에 드뎌 하와이 오하우 상공....
한국에서 18일 밤 11시에 출발했는데 다시 18일 오전....
저 아래 보석처럼 예쁜 4개의 같은 모양의 비치가 보인다
내일 아침 일찍 올라가기로 계획되어있는 거대한 분화구인
다이아몬드 헤드의 모습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두꺼운 오리털 파카와 기모 바지....
유난히 추웠던 한국의 겨울 날씨로 얼었던 내 몸
아직 온도 파악 못하고 있다. ㅎ
호텔 체크인 시간인 3시까지 난 이렇게 입고 있어야 한다.
내가 묵을 호텔
Waikiki Beach에서 가까워 비치에 나가 놀기에는 편할것 같다.
비치앞의 높은 건물들이 바닷물에 투영되어 한층 더 예쁘다.
한장의 엽서로서 손색이 없다.
진정한 하와이언이 되기위해 ABC 마트에서 꽃도 사서 머리에 예쁘게 달고
체크인 하고 옷 갈아 입고 다시 비치로 나왔다.
이들도 분명 관광객 이리라...
나처럼.
말로만 듣던 와이키키 해변을 나는 이렇게 걷고 있다. 감격----
윗옷벗고 모래위에 혼자 벌렁 누워 있는 남자한테 사진 한장 찍어달라 부탁했다.
비지니스 관계로 하와이에 와 있다고....
외국인이 사진구도를 제대로 잡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 그런데로 잘 찍었네. ㅎ
모녀가 서 있어도 한장의 엽서 됨에는 손색이 없고... ㅎㅎ
음.....분위기는 아직 쓸만해! ㅎ
도착한 첫날이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다.
딸과 함께 벤치에 앉아 한가롭게 지는 해를 감상하고 있다.
저녁 먹기 전에 창문 없는 예쁜 Waikiki trolley를 타고
시내를 한바퀴 돌아 주변 파악을 했다.
트롤리 기사 아저씨 옆에 부인과 아들을 태우고 아들 머리 쓰다듬어 가며
운전한다. 참 행복한 모습....
가이드 북에 나와 있는 맛집에 갔더니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다. 50분을 기다려 먹자고 하는 딸을 설득해
차선책으로 숙소옆 "치즈 버거 인 파라다이스" 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별로 맛 없다.
분위기는 그런데로 비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쿠키 맛있는걸로 골라 1 박스 샀다.
쿠키 정말 맛있었다는....
둘쨋날 아침 3층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음...맘에 든다. 한쪽 옆에는 수영장이 있고
아침 햇살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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