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라의 정원
D1 (4/20) 인천공항-->카투만두-->포카라 본문
새벽 3시까지 배낭을 꾸렸다.
언제나처럼 여행출발 전날 사무실이 바빠서 퇴근이 늦어 준비물 꾸리느라 밤새 잠을 못잤다.
새벽 4시 샤워를하고 1시간 30분정도 자고 비몽사몽 5시30분 집을 나섰다.
짐이 장난 아니게 많다.
이 무거운 짐을 포터가 메고 함께 산행을 하게 되겠지....
출발하기도 전에 지침....
비행시간 3시간이 되어간다.
역시 대한한공 기내식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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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성공할수 있을까?......
네팔 트리뷰반 국제공항 12:30 도착!
카트에 짐을 싣고 걸어서 국내공항으로 이동했다.
15분정도 걷는데 짐이 많아 움직이는것이 만만치 않다.
물어물어 겨우 국내 공항에 도착!
직원인듯한 사람들이 도와준다.
수화물 붙이고 공항세 내고...그리고 팁 5루피 주려니 싫다고 한다.
난 사양 하는줄 알았다.
익숙치 않은 루피에 5루피면 크다고 생각했다. ㅎ
그런데 달러로 달라고 한다.
결국1달러씩 2사람에게 주었다.
그런데 비행기가 1시간 30분 딜레이란다.
비행기 시간 딜레이는 늘상 있는듯 미안해 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방송도 없다.
어쩌겠나 기다릴수밖에....
내가 예약한 AGNI 네팔 국내항공사는 타 항공사에 비해 열악한것 같다.
YETI 나 BUDHA를 예약한 사람들은 제 시간에 출발한다.
갑자기 뒷골이 땡긴다.
사람 구경하며 2시간이상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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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물이라고 250루피 3달러정도...헐 넘 비싸.... |
공항 바닥을 제집인양 기어다니 는 아기....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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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탑승!
비행기 엄청 작다.
생각보다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날아간다. ㅎㅎ
밑으로 네팔리들의 삶을 엿볼수있는 그림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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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후 포카라 국내선 공항에 도착!!
250루피에 택시값 흥정해 산촌다람쥐 도착했다.
포카라의 산촌다람쥐는 한국 트레커들의 사랑방인양 드나들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동행자를 구하기도하고 정보를 나누기도 하고...
특히나 "꼬마"의 한국 음식 솜씨는 트레킹후 지친 트레커들의 입맛을 살려 주기도하고
한국인들의 김치에대한 그리움을 해갈해 주었다.
한국에서라면야 당연히 불만이 있을법한 삼겹살도 왜 그리 맛있는지....
산촌다람쥐 쥔님은 아프리카 출타중이시고 형님이라는분이 계셨다.
한국에서 미리 부탁한 TIMS와 퍼밋 받고.
저녁도 산촌다람쥐에서 꼬마가 요리해준 김치찌개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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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레커들이 기부한 물건들.... 배낭여행하는 학생들이나 미쳐 준비하지못한 물건이 있을때 빌려쓸수있다. 물론 공짜로.... 나도 저기 보이는 모자 빌려쓰고 제자리에 놓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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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는 한국에서 미리 검색한 NOBLE INN을 찾아가 보았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산촌다람쥐앞에 있는 THE BILLABONG GARDEN 으로 결정했다.
나름 깨끗하고 편안했다.
S.R = 600 루피 D.R = 700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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