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꼴라의 정원

D4(4/23) 티케둥가-->울레리-->반단티-->고라파니(2750M) 본문

해외여행/Annapurna푼힐+ABC트레킹

D4(4/23) 티케둥가-->울레리-->반단티-->고라파니(2750M)

Rupicola 2012. 5. 8. 22:39

 

6시쯤 일어나 포터들에게 좀 일찍 출발하자고했다.

식당에 내려와 아침 메뉴를 주문하고 6시30분에 먹을수 있도록 부탁했다.

음식이 정말 아니다.  물 3병을 구입했다.

오늘은 좀 힘든 일정이다.  고도를 1200m 넘게 높이는 날이다.

 

 

3천개가 넘는 계단을 오른다

 

 

 

 

 

 

빨간 랄리구라스 꽃이 정열적이다.

 

 

 

 

좀 쉬면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메뉴판을 아무리 들여다 봐도 먹고 싶은것이 없다.

그러다 정말 기쁘게도 누들 soup 이라는 먹을만한 음식을 찾아냈다.

에그누들 soup!

간만에 맛있게 먹었다.

 

 

ㅎ 걸어다니는 빨래줄.....

 

 

 

 

 

 

 

 

 

 

 

 

 

 

 

 

 

 

 

 

 

 

 

고레파니에 도착했다.

길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연필도 주고...

나중에 들었다.  연필을 주어도 공책이 없어서 사용 못한다고...

공책하고 연필을 같이 준비할걸...

포터들이 권하는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과감하게 돌아 나온다.  포터들의 난감해하는 표정....

Green View GH  뷰가 좋은방으로 달라고했다.  방에서 산이 보이는 전망좋은방을 50루피에 준단다. 헐~~

티케둥가에서 350루피에 숙박했는데.... 어쨋든 뷰가 좋았다.  방도 화사하고 창밖으로 설산이 보인다.

그런데 포터들을 무료로 방을 줄테니 포터들이 식사하는 조건이란다. 외국인값으로....

외국트레커들에게 요구하는 식사비는 내국인과 다르며 비싸게 부른다. 

50루피 아껴줄테니 1000루피 쓰라는 말이다.  ㅎ

불만을 표시했다.  너무 피곤해 저녁시간까지 잤더니 포터가 와서 방문을 두드리며 저녁 주문하란다. 

같은 음식이라도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그동안 먹었던 음식보다 맛이 좋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 넘어가지가 않는다.  포터들은 달밧을 먹고....음료수도 시켜주고....

포터들의 기분이 별로 안좋아 보인다.  숙소 결정을 내가 한 것 때문인것 같다.

앞으로는 모든 숙소와 점심먹을장소 모두를 내가 리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포터들에게 유리한 숙소가 있는것같다.  물론 크게 문제 되지 않으면 상관 없지만....

비싸면서 시설이 떨어진다면 그건 아닌것 같다.

내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 푼힐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