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라의 정원
D13(5/2) 포카라-->카투만두 본문
오늘은 포카라에서 카투만두로 나간다.
힘든 산행을 끝내고 정말 느긋하게 편하게 잠을 잤다.
아침을 산촌다람쥐에서 나는 김치찌게로 정민이는 제육볶음으로 먹었다.
꼬마가 서비스로 커피를 타다 주었다.
오후3시 10분 카투만두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2시간정도 여유시간이 있다.
포카라 시내를 어슬렁 거리기로했다.
Veg. Thenthuk (수제비) |
수제비와 함께 먹는다. |
포카라에 수제비가 맛있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보았다.
그집을 찾아 들어갔다.
상호가 바뀐듯...
플렛누들을 주문하면 수제비가 나온다.
이 수제비를 먹기위해 20분 이상 직원과 대화를 한것 같다.
오직 맛있다는 수제비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ㅎ
혹시 몰라 한그릇만 주문했다.
그 맛이 정말 죽인다.
한국 음식에 굶주린 나는 정말 게눈 감추듯 먹었다.
다 먹고나니 울 아들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러더니
"엄마 까만건 다 개미인데..." 헐~~~
그래도 좋다~~~ 얼마나 맛있었는데.....ㅎㅎ
너무 맛있다고 블로그에 올려서 한국인들이 많이 볼수있게 해주겠다고 했더니
홍보물까지 가져다 준다. ㅎㅎ
이제 디비가 우리를 픽업하러 올시간이다.
산촌다람쥐로 향했다.
한국 포천에서 7년정도 살았다는 택시기사 디비는 약속 시간에 오지 않았다.
더 기다리다가는 비행기 탑승시간에 문제가 있을것같다.
결국 꼬마가 큰길까지 나가 택시를 불러타고 산촌다람쥐까지 들어왔다.
고마운 "꼬마"! 그리고 공항까지 택시비도 200루피에 흥정해주고....ㅎㅎ
안녕을 고하며 꼬마가 말했다. 아프리카에 간다고.....
아마도 산촌다람쥐 사장님 아프리카에도 뭔가를 준비하시는 모양이다.
공항에 도착! 수화물 붙이고 공항세 1인당 200루피씩 지불하고 비행기를 기다린다.
출발시간 10분정도 늦어진 이륙!
아그니 항공기 보다는 비행기도 크고 좋다. (붓다항공)
기내에서 생수 한잔씩 제공한다. 콜라는 없단다.
1시간뒤 카투만두 트리뷰반공항에 도착!
택시비 선지불하고 타란다. 그것도 러시안 대사관까지 500루피란다.
나는 짐들고 나오며 달려드는 택시기사들과 노련하게 흥정한다. 350-400루피면 된다는 정보에따라....
400루피에 러시아대사관앞 지리산게스트하우스까지 400루피에 OK! ㅎㅎ
언놈이 택시문 열며 팁 달란다.
Why?
그냥 웃으며 문 올린다. ㅎㅎ
얼마전 개업한 지리산게스트하우스 도착!
GH에 들어서는 순간..
이 네팔에서...
하며 감탄했다.
주문한 음식이 정원으로 나오는 순간..
나의 선택은 BEST 였음을 깨닫는다.
울 아들 밥 두그릇 뚝딱!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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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
호박볶음 |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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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무침 |
콩나물무침 |
미역국에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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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국 |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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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게스트하우스는 러시아대사관앞에있다.
화장실
룸....그런데 모기가 많았다.
준비해간 모기향을 요긴하게 사용했다.
룸에서 바라본 정원풍경..
서울에서 오신분들... 친구 세분이 오셨는데 한분이 배탈이 나서 아무것도 못 먹고 누워있다고.....ㅜㅜ
70넘어 뒤돌아보니 살아온 인생이 허무하단 말씀을....
그분들의 젊은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분들이며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이 있지 않을까 싶다.
지리산의 정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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